니콜라 사기 주식 반토막 났다

니콜라 사기 주식 반토막 났다

얼마전 니콜라 주식 사길 정말 잘했다고 포스팅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 포스팅이 올라가고 엄청난 소식이 들려옵니다. 바로 니콜라 기업이 사기 기업이라는 내부자의 폭로와 한 언론사의 폭로였습니다. GM과 계약이 성사되면서 하루 42%나 올랐던 니콜라는 폭락을 기록합니다.

그리고 당연히 제가 가지고 있던 주식도 반토막이 나고 말았습니다. 오늘은 니콜라 사기 소식에 주식 반토막 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니콜라 주식을 사고 하루밤사이에 43%나 올랐을때 기분이 무척 좋았습니다. 말그대로 떡상을 했기때문에 언제 매도할까를 계획하고 있었습니다. 바로 분할매도를 해야했지만 조금더 기다려보기로 했죠.

그리고 이 사단이 난 겁니다. 니콜라 기술이 사기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니콜라 주식은 절반이 빠져버렸고 제 주식은 반토막이 나게 되었습니다. 물론 저는 아직은 니콜라가 사기 기업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이유는 글로벌 기업 GM이 아무런 조사업이 니콜라와 계약하지 않았을거란 확신이 있기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지금 빠진게 앞으로 계속 유지될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니콜라 주식은 지금까지 꽤 많은 격차를 보이며 오르락 내리락했기때문에 아직은 위험하다고 생각하진 않고 있습니다.

그리고 니콜라 역시 이번 사기설에 강력하게 대응하며 이야기를 했습니다. 주가 조작을 위한 거짓 뉴스라고 말이죠. 생각해보면 이런 신기술 종목에는 언제나 이런 악의적인 기사가 있지 않았나 생각이 됩니다.

테슬라도 처음에 아무도 믿지 않았던것 같습니다. 전기차가 이제 대세가 될거라는 말을 믿은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전기차를 구매하면 정부지원금을 지원한다고해도 구매하는 사람이 별로 없었고 전기차를 구매하는 사람을 이상한 눈초리로 봐라봤던게 불과 3년~5년전입니다. 

그래서 지금 수소차에 대한 확신이 없기 때문에 이런 반응이 나오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아마 양산을 시작해야 이런 논란이 사라지지 않을까 생각이 들고 그 전까지는 거의 모든 신기술 종목이 그렇듯 여러 뉴스를 안고 살아가야하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이번 니콜라 주식 투자를 경험하고 한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미국 주식 역시 가치투자를 할 수 있는 종목이 있고 조금은 단타 혹은 스윙처럼 수익실현을 해야하는 종목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번 니콜라 주식의 흐름을 보면서 저는 이걸 깨달았습니다.

수익을 실현하고 전망이 괜찮다고 판단하면 다시 떨어졌을때 들어가면 되니까 말이죠. 그리고 가치투자를 하는건 신기술 종목보다는 우리가 늘 사용하는 것들이 결국 가치투자로서 효용성이 있다는 판단도 들었습니다.

우리가 늘 사용하는것 무엇이 있을까요? 코카콜라 같은 먹는 것, 이제는 생활속 필수품이 되어버린 휴대폰을 만드는 애플, 어린아이라면 꼭 보는 애니매이션을 만드는 디즈니 등 우리 생활에 늘 있는 것들을 오래전부터 만들어온 1등기업의 경우 가치투자로서 효율성이 매우 좋고 안전하게 가치투자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니콜라 같은 종목들은 조금은 조심성 있게 접근해야한다는 생각이 들었고 국내 주식에서 하는 투자처럼 분할매수, 분할매도를 통해 수익실현과 손실을 최대한으로 줄이면서 계속 관찰하며 투자를 이어나가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물론 니콜라에 대한 의혹들이 말끔하게 사라져 주가가 원래대로 회복이 되고 난 다음이겠지만요. 오랜만에 주식이 반토막이 난 걸 경험했네요. 지금까지 경험을 해보면 결국 다시 오르지만 시간이 돈이기때문에 그 점이 무척이나 아쉽습니다.

니콜라 주식을 갖고 계신분들은 어떻게 투자를 하는지 궁금하고 이번 하락장에서 어떤 대처를 했는지도 궁금하네요. 또 니콜라에 대한 소식에 대해서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도 궁금하구요. 

여하튼 주식 투자를 계속 해나갈것이기 때문에 니콜라 주가 하락은 큰 경험이고 투자의 자산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또 아직 매도를 하지 않았기때문에 실제 손실이 난 것은 아니기때문에 이제부터는 조금 편안한 마음으로 추가 매수는 하지않고 기다리는 마음으로 니콜라 소식을 예의주시하고 있어야겠습니다.

니콜라 사기 주식 반토막을 경험이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